영암군 적극행정 전국 지자체 1위!

대불국가산단 입주기업 애로사항 해소

김정훈기자 | 기사입력 2020/03/02 [14:26]

영암군 적극행정 전국 지자체 1위!

대불국가산단 입주기업 애로사항 해소

김정훈기자 | 입력 : 2020/03/02 [14:26]

 

  대불국가산단 전경(사진제공=영암군청)© 전남신문

 

영암군은 대한상공회의소 에서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와 8천 800 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적극행정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지역 1위에 선정됐다.

 

2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적극행정법령이 제정되면서 올해 처음 실시됐으며 기업의 주관적 의견을 묻는“적극행정체감도”에서 영암군이 1위를 (100점만점에76.8점) 차지했고, 2위 지역은 광주광산구(76.0점),3위는 여수시(75.8점)등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그동안 대불국가산단내 15년 이상 장기간 미해결과제로 남아있던 산단내(나불로)중앙분리대(가로화단)를 철거하기로 결정하고,올해 군비5억원을 투입해 입주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앞장 서고있는점이 높은평가를 받았다.

 

또 도로시설 지장물 철거를 위해 행안부,전라남도,영암군,영암경찰서 등이 상호협력해 대불국가산단 현장방문, 간담회개최, 주민설명회, 행안부 사전컨설팅감사등을 거쳐 대불산단 주진입도로(나불로) 중앙분리대(가로화단)정비사업을 원만하게 추진 할수 있었다.

 

대불국가산단은 서남권산업중심지로 산업단지내 375개 기업중 조선 기자재 생산이 70~80% 를 차지하고, 선박블럭등 대형 구조물을 제조해 조선사에 납품 하고있어,심야시간대 대불부두로의 운송에 장애가되는 도로 지장물 철거는 입주업체의 오랜숙원 사항이었다.

 

특히 대불국가산단 주진입도로인 대불로및 나불로는 년간 최대 6천회의 대형 선박블럭의 운송이 이뤄지고있어, 행안부에서도 특별교부세를 지원했다.

 

금회 대불산단내 도로 중앙분리대 정비사업은 금년 6월중 완료될 예정이며,입주업체의 운송비절감,수주물량 확대,선박블럭조립 물량증가,운송업체의 적재중량 증가,운송시간 단축등 파급효과가 극대화 되고 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 하게 될것이다.

 

이외에도 대형선박 블럭운송장비인 트랜스포터의 공차 운행시간을 심야시간(23:00~05:30)에만 허용하던것을 지난 2019년 7월1일부터 주간운행시간(09:30~11:30,14:00~16:00)도 추가로 확대해 입주업체 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영암군은 이처럼 공무원이 앞장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 하는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 과 전문성을바탕으로 적극적인 업무을 처리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어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되고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앞으로도 대불국가산단 입주업체의 불편및 애로사항을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하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수 있는 행정이 실현되도록 노력할 계획 ”이라며 “영암군 산하공무원들이 보다적극적이고 선도적인 행정을 펼쳐 한단계 더 도약할수 있는 지역발전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군민이 체감할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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